일본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한국이 위안부 한일합의에 대한 재교섭을 요구한다면 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가 12~14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한국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교섭을 요청할 경우 '응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해야 한다'는 응답 25%보다 2.4배 많은 수치다.
다만 문재인 정권 출범에 따른 한일 관계에 대한 설문에서는 66%의 응답자가 '변화 없거나(58
또 응답자의 65%는 북한과의 대화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의 방침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부정적인 인식을 내비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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