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에 위로 보낸다…美는 英국민과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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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테러 / 사진=연합뉴스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영국 국민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개인 성명에서 "맨체스터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미국은 영국 국민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트위터 성명을 통해 "젊은이들을 겨냥한 이 비겁한 테러 공격에 분노가 치밀고 화가 난다"면서 "맨체스터의 희생자와 주민들에게 애도와 함께 용기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집단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이번 폭탄테러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