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Fortune) 미국 500대 기업에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처음으로 합류했다.
2017년 포천 500대 기업에서 테슬라가 383위에 올랐다고 포춘은 7일(현지시간) 밝혔다.
포춘 500대 기업 산출은 매출 기준 순으로 매겨지며, 미국에서 가장 큰 500개 기업을 집계한 결과를 나타낸다 .
테슬라는 지난해 매출 70억 달러(약 7조9000억원)로 383위에 올랐다. CNN머니에 따르면 테슬라 매출은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2015년말 모델 X가 출시된 데다 모델 S 생산도 늘어난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된다.
테슬라는 시가총액에서는 이미 올해 앞서 전통적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GM을 넘어섰다.
500대 기업의 매출 합계는 12조1000억달러로 미국 국내총생산의 65%에 해당한다.
500대 기업 중 월마트가 4859억 달러의 매출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차지했다. 월마트와 버크셔해서웨이 매출 차이는 2배가 넘는다.
3위는 4
또 포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사업에 미친 영향을 72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CEO중 26.4%는 그의 당선이 사업에 긍정적이었다고 답했으며, 12.5%는 부정적이었다고 했다. 나머지 61.1%는 별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