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美유나이티드 '내동댕이' 영상 공개…당시 상황 살펴보니

[생생스케치] 美유나이티드 '내동댕이' 영상 공개…당시 상황 살펴보니

↑ 유나이티드 항공 / 사진=MBN

2015년 7월 21일 미 텍사스 주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 71세 승객인 로널드 티그너는 유나이티드 항공사 공항 카운터 직원과 티켓 발권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 유나이티드 항공 / 사진=MBN

티그너는 자신의 보딩패스가 잘못됐다며 재발권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직원은 '지금 바쁜 것 보이지 않느냐'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 유나이티드 항공 / 사진=MBN

이에 티그너는 수차례 더 발권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그를 심하게 밀쳤고 티크너는 공항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뒤로 벌러덩 쓰러진 티그너는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 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 유나이티드 항공 / 사진=MBN

1분 정도 티그너의 동태를 살펴본 유나이티드 항공 직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이 영상은 2년 전 일어난 일이지만, 해당 승객이 유나이티드 항공과 직원 2명을 상대로 우리 돈 11억2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영상을 공개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