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연계된 혐의를 받고 있는 벨기에 여성이 그리스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테러 활동에 연루된 의혹으로 유럽연합(EU) 경찰 기구인 유로폴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22세의 외국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코르푸 섬에 구금돼 있다고 해안경비대는 말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이 여성의 국적을 공개하길 거부했으나, 그리스 관영 ANA통신은 체포된 여성이 모로코계 벨기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NA는 이 여성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리아를 출발, 그리스 북서부 해안 도시인
이 여성에 대한 체포 영장이 언제 발부됐는지, 체포 영장 발부가 특정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