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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4일(현지시간) 디지니랜드의 '클럽33(Club33)'은 오직 회원제로만 운영되며 회원에 가입되기 위해선 무려 14년이 걸린다고 보도했다.
클럽33은 디즈니랜드 뉴올리언스 스퀘어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교 클럽으로 일반 대중은 접근 할 수 없는 비밀스런 5성급 레스토랑이다. 클럽33에 가입하는 방법은 회원이 되거나 초대를 받는 방법 두 가지뿐이다.
연간 회원비는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부터 최대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이며 많은 신청자들 때문에 회원 가입 신청자는 14년을 기다려야 회원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클럽33은 디즈니랜드에서 유일하게 술을 판매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클럽33의 주류 목록에는 200달러(약 22만2000원)를 호가하는 포도주도 있다. 클럽33은 맥주와 포도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다. 손님은 바에서 바로 음료를 주문하지 못하며 반드시 웨이터를 통해 주문을 해야 한다.
클럽33은 처음 디즈니랜드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가 기업가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VIP 휴게실'을 제공하게 위해 고안했다. 본래는 디즈니랜드사에 투자한 기업스폰서와 VIP고객만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사용되다가 월트디즈니가 사망한 1967년 이후에는 개인 회원도 모집하기 시작했다.
클럽33 종업원에 따르면 '클럽33'의 이름은 월트 디즈니의 행운의 숫자가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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