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들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한 유학생들의 신규 입학을 거부하는 가하면 기존 유학생들을 상대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대학 입학담당 사정관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에 반발해 북한 유학생들의 입학허가를 제한하고 장학금 신청대상에서도 제외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소재 한 대학의 입학 사정관은 "우리 대학은 북한 학생들의 입학 허가 할당 인원을 줄이고 있
중국 대학에서는 이미 입학한 북한 유학생들에 대해 귀국 조치를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보안요원을 붙여 미행을 하거나 기술적 방법을 동원해 개인별로 면밀히 감시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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