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식품가격 강세 장기화 경고

세계은행은 전 세계적인 식품 가격 급등세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경제 지도자회의를 위해 준비한 보고서에서 2004년 수준을 넘어서는 곡물 가격의 강세가 2015년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식품 가격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그 후에는 높은 가격에 따른 수급 조절에 따라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식품가격 급등으로 인한 불안에 직면하고 있는 국가들의 최선의 대응책은 관세와 세금을 인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