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주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구체적인 주민 대피 지침을 산하 재난당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15일(현지시간) 하와이 주정부 비상계획국(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의 핵공격은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으며 현존하는 위험이 낮지만 반대로 공격에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주정부는 미 태평양사령부 등이 북한의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20분 안에 하와이에 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고 호놀룰루가 주 과녁이 될 공산이 크다고 관측했다.
30쪽 분량의 지침에는 핵 공격 시 필
앞서 북한은 괌 인근 해상으로 4개의 중거리 미사일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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