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버겁게 끌며 도로변을 걷는 한 남성.
어깨에 짊어진 건 다름 아닌 나무로 된 십자가입니다.
지난주 발생한 텍사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68kg에 이르는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건데요.
목적지는 참사가 벌어진 교회로 자신에 집에서 64km가량의 거리를 걸어가는 중이라네요.
이미 어깨에는 멍이 들고 손에 힘은 빠지지만, 엄청난 의지와 사람들의 격려로 묵묵히 나아가고 있는데요.
부디 이 마음이 하늘에도 닿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