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란초테하마 마을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4명을 살해한 총격범 케빈 닐(43)이 범행 직전 아내까지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닐이 아내를 먼저 쏴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에 유기한 뒤 동네 주민들에게 총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닐은 범행 당시 경찰과의 총격전 중 사망했다.
이와 관련 닐의 가족은 "그가 정신병력이 있었으며 치료를 위해 수년간 노력했지만,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다"며 "그는 정신과 치료를 더 받았어야 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앞서 닐은 지난 14일(현지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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