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친정부 성향의 토마스 루세나 제헌의회 의원이 무장 괴한들에게 피살됐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세나 의원은 부인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들에 의해 차에서 끌려내려졌다. 이후 수차례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베네수엘라 여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의 청년 지도자 출신인 루세나 의원은 지난해 서부 트루히요 주를 대표하는 제헌의회 의원으로 선출됐다.
델시 로
그는 "아무도 제헌의회와 제헌의회의 조국 수호를 멈추게 할 수 없다"고 밝혀 범행이 정치적으로 연관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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