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라이트 발언으로 지지도 하락

미국 민주당 경선주자인 오바마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여론이, 펜실베이니아주 패배와 라이트 목사의 발언 파문으로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이 경선에서 이길거라는 전망이 51%로 한달전에 비해 18%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바마 의원이 공화당 매케인 상원의원을 꺾을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는 응답도 한달전 56%에서 48%로 줄어들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와 힐러리 의원의 경선승리 가능성이 47% 대 40%로 좁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