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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아베 총리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핵·미사일 문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일본의 기본적인 방침"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 위해 말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앞으로 한국과 확실히 공조해나가겠다"며 "한미일이 협력해서 북한 핵·미사일과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서 원장 역시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일 두 정상간 의지의 결합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런 흐름은 아베 총리와 미국의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됐다"고 화답했다.
당초 15분으로 예정됐던 만남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1시간 뒤에야 끝이 났다.
서 원장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베 총리기 최근에 이룩한 남북관계의 진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며 "앞으로 남북 정
서 원장은 지난 12일 일본에 도착한 뒤 그날 저녁 고노 외무상을 만나 3시간 동안 방북-방미 결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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