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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에 따르면 맥그래스 대변인은 "아흔셋인 (부시 전) 대통령이 정신이 또렷한 상태로 돌아왔고 병원 스태프,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의료진이 상태 호전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 다음 날인 지난 23일 혈액 감염으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치료를 받는 중에도 부시 전 대통령은 혈압이 지속해서 떨어지면서 위험한 상황을 여러 번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혈액 감염은 패혈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과 4월에는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최근 몇 년 새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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