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럼프-멜라니아 관계 소원해졌나…성 추문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홀로서기 행보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이 현지시간으로 6일 보도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으로서 앞으로 주도해나갈 사회적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지인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예명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전 모델 캐런 맥두걸의 성 추문 의혹이 보도된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멀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수주일째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행사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과거보다 더 독립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남편 없이 홀로 참석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캠페인 발표 행사 역시 몇 달 전만 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WP는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