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외교 이벤트로 주목받는 6·12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에서는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시민들은 북한과 미국의 '화해'라는 역사적 순간이 자국에서 연출되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현지 유명 칵테일바인 '에스코바'에선 미국을 대표하는 술인 버번 위스키와 소주를 각각 사용한 칵테일 '트럼프'와 '김'을 내놓았으며, 이 칵테일은 반드시 쌍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땅콩, 멸치볶음 등을 곁들인 말레이 전통 음식인 나시 르막(Nasi Lemak) 브랜드
5성급 호텔인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김치와 유자차 등이 재료로 쓰인 '트럼프-김 버거'와 '정상회담 아이스티'를 선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