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실적 호조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제지표 발표로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 급락 여파로 4%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12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실적과 지표가 지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소매업체들의 5월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최근 금융주를 짓눌러온 리먼브러더스에 대한 잇따른 매수 추천 소식과 버라이존 와일리스의 올텔 인수 합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 2604.04로 1.7% 213포인트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 46포인트 오른 25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4로 26포인트 급등하며 2%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 급락으로 또다시 4% 이상 급등하며 12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영국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5.55달러, 4.6% 치솟은 배럴 당 127.6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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