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지 푸켓 인근 바다에서 2척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6일) 푸켓 재난방지국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푸켓 섬 남쪽 10km 해상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 97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선박은 스킨스쿠버 관광객을 태우고 라차 섬에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푸켓 재난사무소는 전복 사고로 약 20명이 실종됐다고
다른 전복사고는 푸켓 남쪽 9km 지점에 있는 마이톤 섬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39명이 탑승했던 요트 '세네리타'호가 전복됐지만 다행히 이 요트에 탑승했던 중국 및 유럽 관광객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2건의 사고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