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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BC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에게는 미·중 양국의 어떤 논의도 이행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면서 "시 주석이 의도적으로 합의이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표단은 워싱턴DC와 베이징을 오가며 수차례 고위급 무역 대화를 이어갔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의 평균 관세는 대략 2.5%이지만 중국은 약 14%"라며 "그러니 중국의 장벽을 낮추라는 것이다. 이게 나의 해법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장벽이 낮아지면 우리는 미친 듯이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2개 분기 동안 미국 경제성장률이 4%가 될 수 있다"면서 "이는 모든 측면에서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감세 조치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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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 내 우리 많은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이 틀렸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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