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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잉원 총통(오른쪽),스타브리디스 전 나토 총사령관(좌측 4번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자유시보는 31일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이 3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인도 태평양 안전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 긴장 상태는 각국이 협력해 민주·지혜로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며 대만도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행위를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만이 미일관계처럼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인접국과 협력하는 방식도 좋은 방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도 태평양 전략에서 대만이 중국을 격노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회의 시작 전 기자들에게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등 군사 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상당한 도발'이라며 미국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30일 '인도
차이 총통은 이런 현실에 대해 굴복하지 않고 미국 등 같은 이념을 지닌 국가들과 협력해 평화와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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