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마윈 회장, 오는 10일 회장직 사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54·馬雲·잭 마) 회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마윈 회장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육 독지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알리바바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 회장은 "은퇴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NYT는 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회에는 남아 알리바바에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바이두, 텐센트, JD닷컴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