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개시한다.
7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자국을 방문한 IMF 사절단과 이날부터 약 2주간 일정으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재무부의 누르 아마드 대변인은 "(회담) 첫 3∼4일은 기술적 논의를 하고 그 이후엔
파키스탄 정부가 IMF에 요청할 구제금융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당장 눈앞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120억달러(약 13조4000억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