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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의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적이다.
캘리포니아주(州) 39선거구에서 영 김 후보와 그에 맞서는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는 아직 공식 승리 선언 또는 패배 인정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7일 오전 10시 개표 결과 영 김 후보가 시스네로스 후보를 득표수에서 3879표 앞섰다.
영 김 캠프 관계자는 "임시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승리 선언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매체는 현재 표 차이에 비춰 볼 때 승패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 김 후보는 이르면 7일 중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 시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의 탄생이며,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최초로 기록된다.
영 김 후보는 "당선되면 한국과 미국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관계를
김 후보는 당선 확정시 로이스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내년 1월부터 2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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