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InSight)호의 완전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오늘(12일)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가 찍어 보낸 사진 11장을 짜집기 해 본체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연착륙한 인사이트호는 로봇팔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전송해 왔지만 팔 길이가 짧아 부분적인 모습만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NASA는 인사이트의 지질탐사 임무 수행 공간이 될 본체 앞 4x2m 넓이의 초승달 모양 표면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한편 인사이트 운영팀은 수주에 걸친 신중한 검토를 통해 SEIS 지진계와 지하 열탐사 장비 HP3
제트추진연구소(JPL) 인사이트 운영팀의 선임 분석관 브루스 바너트는 "탐사선 인근에 들이나 언덕, 구덩이 등이 없다는 것은 과학장비 운용을 하기에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화성이 아니라면 아주 매력 없는 장소로 보일 수도 있지만 (화성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