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중동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게임양상이 바뀌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습니다.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오바마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위협 세력들로부터 자국민을 방어하는 이스라엘의 권리를 미국은 언제나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오바마는 또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 문제는 협상을 통해 가장 늦게 결정돼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오바마는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진 '무슬림 논란'을 의식한 듯하얀색 유대인 전통모자를 쓴 모습으로 홀로코스트 기념관에 헌화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