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뉴욕증시가 각종 호재로 이틀째 상승했습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월가의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유동성 공급 제도를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의 7월 민간고용이 예상 밖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86포인트 1.63% 상승한 11,583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나스닥 지수는 10포인트 0.44% 오른 2,329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도 지멘스 등의 기업들이 잇따라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했습니다.국제유가는 예상 밖으로 미국 휘발유 재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랐습니다.
산유국인 이란과 나이지리아를 둘러싼 분쟁 가능성 우려가 되살아난 것도 상승을 이끌었습니다.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달러 58센트, 3.8% 급등한 배럴 당 126달러 77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달러 5센트 오르면서 126달러 76센트를 기록했습니다.금 가격은 온스당 14달러 10센트 하락해 912달러 30센트를 나타냈습니다.
금속가격과 곡물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구리와 니켈이 1.28%와 2.74% 상승한 반면 납은 2.24% 하락했습니다.
옥수수와 대두는 1.26%와 1.01% 올랐지만, 밀은 0.54% 떨어졌습니다.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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