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부근에서 매복 공격으로 프랑스 낙하산 부대원 10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9일 밤 카불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사르코지 대통령은 성명에서 "테러리즘과 맞선 전투에서 프랑스는 심하게 공격당했다"며 "하지만 내 결심은 흔들림이 없으며 프랑스는 테러리즘에 맞서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전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프랑스군의 피해규모는 최근 3년간 아프간에 파병된 외국 군대가 단일 사건으로 입은 인명피해 중 가장 크며 2004년 이후 해외 파병된 프랑스군의 사상 규모 가운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