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8년 전부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새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서해안에 인접한 미사일 기지는 함경북도 화대군의 장거리미사일 기지보다 규모가 크며 현재 공정률이 80%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금의 작업 속도라면 내년 여름께 완공될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이 기지에는 인공위성이나 탄도미사일 로켓을 지지할 수 있는 10층 높이의 타워가 세워져 있으며 로켓 엔진 시험시설도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전문가들은 대규모 미사일 발사 기지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에 대해 미사일 무력시위뿐 아니라 핵무기 운반능력을 갖추려는 의도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