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서남부에서 사막을 여행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된 외국인 관광객 등 19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이집트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피랍된 관광객이 전원 풀려났고 모두 건강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불 가이트 장관은 이들의 석방 소식을 전하면서 몸값이 지급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집트를 방문한 이탈리아와 독일 등 관광객 11명은 관광가이드와 운전사 등과 함께 이집트 국경지대의 사막지대를 이동하던 중 총을 든 괴한 4명에게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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