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이탈리아 변속기 생산업체 인도법인에서 100여 명의 해직 근로자들이 CEO를 집단폭행해 사망하게 했습니다.
현지 경찰서장은 "해고된 125명의 근로자가 쇠 파이프 등을 들고 회사에 난입해 사무실 집기와 기계류를 부쉈으며 이를 말리던 CEO를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회사 측은 노조 대표와 협상을 통해 해직된 근로자의 복직에 합의했으나 CEO가 복직 대상 근로자들에게 다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해 이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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