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진영이 먼저 초당적 협력방안을 매케인 측에 제안했으나 정작 언론에는 매케인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겁니다.
오바마 캠프의 빌 버튼 대변인은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의회와 백악관에 구제금융 법안 통과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 달라고 요청했고, 매케인 의원이 동의한다는 뜻을 전화로 알려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버튼 대변인은 그러나 양측이 공동성명 발표에 합의한 지 불과 몇 분 후에 매케인 측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TV토론 연기와 유세 중단 입장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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