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레테름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베네룩스 3국이 포티스 은행을 구제하려고 163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벨기에 최대 은행이자, 네델란드 2위 은행인 포티스는 이에 따라 사실상 '부분 국유화' 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한편, 영국 모기지업체 B&B도 국유화 발표가 임박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예금과 지점은 민간에 매각하고, 735억 달러로 추정되는 B&B의 모기지 분야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국유화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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