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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9∼10일 서울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하고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 |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북협상 교착이 이어지는 상황에 비건 대표가 공개 강연이라는 형식을 빌려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만한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된다.
한미경제연구소(KEI)는 다음 달 4일 워싱턴DC에서 비건 대표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한반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례 콘퍼런스를 연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비건 대표는 '한반도의 안보와 통일 이슈'를 주제로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15분간 오찬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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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원 외교관계 위원회에 비공개 브리핑을 위해 도착한 모습.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11일 워싱턴DC에서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핵 정책 콘퍼런스 좌담회에 참석, "우리는 서해(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보고를 매우 심... |
비건 대표는 미북 간 대화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협상
비건 대표의 강연은 '비보도'를 전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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