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말리키 총리와 탈라바니 대통령 등 이라크 최고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가안보회의가 열렸지만, 합의안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일부 정파의 요구에 따라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회의를 끝냈습니다.
미-이라크 간 안보협정 합의안의 핵심은 2011년까지 미군을 이라크에 주둔토록 허용한다는 내용인데, 반미 시아파 지도자인 알-사드르를 포함해 적지 않은 지도층이 미군 주둔 연장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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