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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오사카 상점가에 유세에서 유권자들과 손바닥을 부딪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 제공: 연합뉴스] |
에다노 대표는 아베 총리가 입헌민주당에 갈 표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고 고의적인 말실수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일 오전 시가(滋賀)현 구사쓰(草津)시에서 "야당의 에다노 씨. 민주당…. 아니 이제는 민주당이 아니죠. 입헌민주당이네요"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자주 당명이 바뀌어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여 청중의 폭소를 끌어냈다.
아베 총리는 이튿날 지바(千葉)현과 도쿄(東京)도 유세를 포함해 총 6차례나 같은 표현을 되풀이했다.
이에 당사자인 에다노 대표는 8일 저녁 기
그는 "입헌민주당 약칭은 릿켄(立憲)"이라며, 입헌민주당을 민주당이라고 잘못 칭하는 것은 "선거방해에 해당하는 만큼 이젠 그만 좀 하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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