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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FP통신 등 외신은 푸 사장이 한국, 일본, 호주를 거론하며 "이웃 나라들은 자국 영토에 미국의 미사일 배치를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푸 사장은 미국과 러시아와 함께 하는 3자 군축 협정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다자간 논의에만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춘잉 대변인도 기자 문답을 통해 "(미국이 미사일) 배치를 추진한다면 국제·지역 안보 정세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지난주 소련과 맺었던 중거리핵전력 조약(INF)을 탈퇴했다. INF는 핵탄두 장착용의 중거리와
이 조약을 탈퇴함으로써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응할 새로운 무기 제작이 가능해졌다.
지난 주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아시아에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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