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을 거점으로 하는 해적들의 선박 납치가 빈발하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 공조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 총장은 최근 해적들의 공격을 규탄하며 "해적 퇴치를 위해 소말리아 임시정부와 국제해사기구, 북대서양조약기구 등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
반 총장은 소말리아 정부가 해적을 소탕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EU와 여타 회원국들의 병력 파견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은 또 해적들이 무역과 인도주의 사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자신들의 근거지인 소말리아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