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테러대상 호텔에 한국인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뭄바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타지호텔에 한국 기업의 현지 주재원 등 한국인 26명이 갇혀 있다가 21명이 빠져나오고 다섯명이 붙잡혀 있습니다.
갇혀 있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 기업체의 현지 주재원들로 회식 등을 위해 현장에 갔다가 발이 묶였습니다.
현재 테러범이 대치하고 있는
한편 이번 테러는 신흥 이슬람 무장단체인 '데칸 무자헤딘'이라는 단체의 소행으로 드러났는데 이 단체는 주요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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