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무부가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 세계의 문제지역을 담당할 특사 선정을 진행 중이라면서, 힐 차관보가 특사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핵문제에서는 손을 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힐 차관보가 어떤 문제를 다룰 특사에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지난주 6자회담의 결렬로 인해 북핵문제 일선에서 힐 차관보의 퇴장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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