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외화벌이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미국과 중국 등의 외국인에 개방하는 관광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중국 내 북한관광 전문 여행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여행사는 북한 당국이 내년 새로 개방하는 여행지는 함경북도의 칠보산과 주변지역, 청진의 해변과 황해남도 해주시, 그동안 통제했던 평양 내 일부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여행사는 올해 중국인과 미국인을 포함해 약 천 명의 해외 관광객이
여행사 측은 북한이 관광지역을 확대한 것은 관광산업이 북한의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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