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국도 '자동차 구제금융' 본격화

미국에 이어 일본과 영국, 독일에서도 자동차 산업 구제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의 측근인 워윅 매뉴팩처링 그룹 소유주 바타샤리야는 파이낸셜 타임스 주말판 회견에서 영국 정부가 자동차 구제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타샤리야는 "정부가 자동차 산업을 돕지 않으면 선진국 중 유일하게 구제하지 않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GM과 크라이슬러를 긴급 구제하기로 발표한 것처럼 영국도 신속하게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아사히 신문도 니카이 도시히로 경제산업상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미국의 대응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