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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억명의 구매자가 순식간에 몰려 인기를 살감케 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거래액과 이용자 수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오바오, 티몰, 티몰 글로벌, 허마셰성 을 비롯한 알리바바 그룹 산아 전자상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1일 오전 0시를 기해 한정 수량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알리바바는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쇼핑 축제 개시 1분36초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 한화로 약 1조6566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에는 2분 5초를 29초 앞당긴 것이다.
알리바바는 이에 그치지 않고 1시간3분59초 만에 매출 1000억 위안(한화 16조566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쇼핑 축제에는 20만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100만개 이상의 새 상품을 선보였다. 랑콤, SK-II, 입생로랑 등 215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는 11·11 쇼핑 축제를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따로 출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측은 24시간 동안 지난해보다 1억명 더 많은 총 5억명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알리바바에서 판매하는 할인 상품은 화장품, 의류, 가구, 장난감
알리바바가 이번에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다면 중국이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침체를 극복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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