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슈마트코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스수출국포럼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새 기구가 탄생했다면서 포럼 가입 회원국들이 새 강령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수출국기구는 본부를 카타르 도하에 두기로 했으며, 러시아를 비롯해 이란, 베네수엘라, 이집트 등 16개 나라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가스 OPEC가 에너지 안보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시장을 왜곡하고 가격조작 등 집단 이기주의를 낳을 수 있다며 이 기구의 출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