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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 국제법 위반 아니다" [사진 = 연합뉴스] |
폼페이오 장관은 3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기고한 '유럽은 5G(5세대 이동통신)와 관련해 안보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EU에 대한 미국의 메시지는 중요한 네트워크와 관련해 중국 회사들을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많은 것이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들이 21세기 정보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유럽 국가들이 그들의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화웨이나 ZTE와 같은 중국의 '기술 거인'들에 넘겨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웨이에 대해선 스파이 행위, 지적 재산권 탈취, 뇌물 수수 및 부패한 관행 등 각국에서 연루된 문제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인 삼성이 그렇듯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의) 노키아와 같은 유럽 기업들도 고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5G 장비
그러면서 "이들 회사는 공정하게 경쟁하는 합법적인 상업 행위자들"이라고 추켜세운 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 기업은 법의 통치를 준수하고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민주국가들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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