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벨라루스는 재정난으로 러시아와 국가통합 문제를 오랫동안 논의해왔다. 또 벨라루스는 에너지 및 주요 수출입을 러시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이자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소치에서 만나 국가통합 문제를 두고 5시간 넘게 회담했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아무런 공동발표는 하지 않았다. 양국은 회담을 통해 여러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했으나,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수출하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놓고 계속된 실랑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라루스는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방사선 낙진피해로 국토 20% 이상이 여전히 오염돼있고 장기
예로부터 '백러시아(White Russia)'라 불린 벨라루스는 폴란드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길목에 놓여 주변의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 등 강대국들에 의해 자주 주인이 바뀌곤 하는 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