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투기와 이란 포병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 은신처를 1시간 가량 폭격했다고 쿠르드 노동자당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희생자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와 이란, 터키 국경이 겹치는 산악지역에 가해진 이번 폭격은 지난 12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쿠르드 반군을 소탕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아흐메드 데니스 쿠르드 노동
유럽연합과 미국에 의해 테러집단으로 지목되는 쿠르드 노동자당은 1984년 쿠르드족이 많은 터키의 남동쪽에서 무장봉기를 한 후 4만 4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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