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의 이러한 방중 일정을 발표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의 이번 중국 방문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일치단결을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을 만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의 이번 아시아 방문은 당초 공개된 바로는 한국과 일본을 찾는 일정이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13일 비건 대표가 15∼1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면서 "비건 대표가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들과 만나 북한에 관한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건 대표의 방중 발표는 중·러가 전날 남북 간 '철도·도로 협력 프로젝트'를 제재 대상에서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중·러의 대북 제재 완화 추진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국제사회의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비건 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