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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데니스 뮐렌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잉의 보수 규정 등 서류를 인용해 사임이 결정된 뮐렌버그가 보너스와 주식을 포함해 퇴직금으로 3900만 달러(약 454억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최종적으로 맺은 퇴임 조건과 회사 영업 성과 등에 따라서는 뮐렌버그에 대한 보잉의 지급액이 최고 5850만 달러(681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고 CBS는 추산했다.
다만 이사회가 뮐렌버그에 대해 사임이 아닌 해임으로 결정하면 지급액이 일부 깎일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뮐렌버그
737맥스 기종은 현재 40여개국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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