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州) 탬파에 사는 26세 여성이 77살인 남편의 은행 계좌에서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를 인출하려다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AP 통신과 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적의 린 헬레나 핼폰은 이달 16일 돈세탁과 사기, 노인 사취 등의 혐의로 탬파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뒤 기소됐다.
핼폰은 올해 8월
헬폰은 혐의를 모두 부정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헬폰의 변호사 토드 포스터는 "이들은 합법적인 부부이며, 우리는 이 상황을 명료하게 해줄 추가 팩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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